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3.1 영덕군 영해면 영해시장에서 300만도민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아주 특별한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는 3.1절 90주년을 맞이하여 최근 경제난국 등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도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애국지사(유족)들이 직접 태극기에 휘호를 서명하는 등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나라가 어려운 이때에 조국을 위하여 장렬히 산화하신 우리 자랑스러운 선조들의 “盡忠報國” 정신을 깊이 새겨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오늘을 계기로 화합과 발전의 틀을 다져서 지금의 경제위기를 우리 경북에서 앞장서 나갈 것을 천명하였다. 이날 참석한 생존 애국지사들은 실력양성, 신망애, 덕치, 정의, 대한민국만세, 민족통일과 화합, 민주통일기원 등 다양한 휘호를 태극기에 서명한 가운데 나라사랑에 대한 뜨거운 우국충정을 비쳤다. 오늘의 뜻 깊은 행사에 우연히 참가하게 된 김종길(54세, 男,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곡동) )씨는 “3.1절 기념행사를 계기로 다시한번 조국애를 느끼게 되었으며 어려운 경제난국을 다함께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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