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3월 4일 농소면 봉곡보건진료소에서 진료소 운영수입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주민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노후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지역 어르신들께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봉곡 보건진료소에서는 외식산업의 발달과 인스턴트 식품 증가로 인한 영양불균형 상태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보건진료소 운영으로 인한 진료비 수입의 일부를 주민 환원사업으로 전환하여 관할지역 380가구(1,014명)에 영양제(2인기준 가구당 2개월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김천시는 해마다 보건진료소의 결산총회를 통해 진료비 수입의 일부를 주민건강증신 사업에 재투입하여 비상구급함, 구충제투여, 영양제 등을 제공해 왔으며, 특히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만성퇴행성질환의 통증을 덜어주는 온돌찜질팩 공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보생 김천시장은“보건진료소는 주민들에 곁에서 일차 진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편안한 노후생활의 주치의로서 평생건강관리의 지킴이가 되어야 한다”고, 보건진료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공공 보건의료의 최일선에서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보건진료원들에게 더욱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그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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