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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초등/ 조마초등/ 능치초등 교지 발간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3월 05일

동신초등 ‘솔빛 아이들’ 제3집
주옥같은 상상력과 창조적인 생각 담은 책



 









김천동신초등학교 교지 ‘솔빛 아이들’ 제3집이 발간됐다. 김천에서 가장 늦은 2002년 개교된 역사가 짧은 학교지만 현대, 주공그린빌 등 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학급 수가 유치원 2학급 포함 40학급으로 많은 김천동신초등 교지 ‘솔빛 아이들’은 이익주 교장, 정상기 교감, 정재정 학교운영위원장, 김정숙 어머니회장 글(발간사, 축사, 격려사)을 앞쪽에 수록했다.



 이어 독서논술경시대회, 김천예술제 문예백일장, 제36회 화랑문화제, 제29회 매계백일장, 전국시조백일장 등 교외 글쓰기대회 입상작품을 71쪽에 걸쳐 수록했다.



 하늘의 구름으로/내 꿈을 그려 본다//오선을 만들고/음표를 얹어 본다/나만의 멋진 곡들을/구름위에 띄워 본다.



  백수정완영 전국시조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한 5학년 백정안 어린이의 ‘구름’ 전문이다.



 ‘솔빛 아이들’ 제3집은 이 학교 교사 신복녀, 김균태, 최명이의 글과 학부모 박선미(1학년 한준서 어머니), 신진석(2학년 신예빈 아버지), 김명희(3학년 김지수 어머니), 유계남(5학년 이지언 어머니), 박화남(6학년 조소현 어머니)의 글을 수록해 무게를 더하게 하며 특히 169쪽을 할애한 학년별 글모음은 이 학교 어린이들의 다양한 글이 읽는 재미에 빠지게 한다.



 이익주 교장은 “김천동신 어린이들은 교지 ‘솔빛 아이들’에 실린 한 편 한 편의 글처럼 주옥같은 상상력과 창조적인 생각들을 예쁘게 그리고 꾸준히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조마초등 꿈과 희망이 영그는 ‘조마동산’
56명 전교생의 글 80편 수록



 









조마초등학교 교지 ‘조마동산’이 발간됐다. 경북도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연구학교로 운영돼온 조마초등 교지 ‘조마동산’에는 김윤관 교장, 김득수 교감, 김교칠 학교운영위원장, 김한섭 동창회장의 글(발간사, 격려사, 축시) 외에도 이에스더 전교어린이회장의 글을 책 앞쪽에 수록했다.



 ‘조마동산’은 특히 이 학교 전교생 56명이 1~3편씩의 글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1학년(담임 권영애) 14편 △2학년(담임 김현옥) 9편 △3학년(담임 류재철) 19편 △4학년(담임 남미숙) 9편 △5학년(담임 이재원) 16편 △6학년(담임 장성용) 13편 등 80편의 소박한 글이 담임교사의 글과 함께 수록돼 있다.



  나는 무지개를/갖고 싶다/무지개에는/나의 소망이/담겨 있기 때문에//나의 소망은/우리 가족이/좋아하는 색을 따서/나누어 주는 것//키가 작아/손이 닿지 않아/소망을/이루지 못한다//그래도/나는/행복하다/나의 소망을 담고 있는/무지개를 볼 수 있어서 제36회 화랑문화제 김천지역예선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한 4학년 심보영 어린이의 운문 ‘갖고 싶은 무지개’ 전문이다.



  책 뒤쪽에는 학교 숲 가꾸기, 매월 가진 전교생 생일파티, 다문화 민속놀이 한마당 등 ‘2008학년도 조마초등 이모저모’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도록 했다.



 김윤관 교장은 “조마초등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과 소망이 담긴 ‘조마동산’이 늘 책과 함께 하는 모두에게 밝고 힘찬 미래를 열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먼 훗날 ‘조마동산’을 펼칠 때 어린 시절의 소중한 추억들이 아름답게 되살아나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능치초등  난함산 메아리
전교생 24명의 글 48편 수록



 









능치초등학교 교지 ‘난함산 메아리’가 발간됐다. 1948년 10월 문을 열어 오늘에 이른 역사가 깊은 학교지만 2008년 12월 현재 전교생이 24명에 불과한 능치초등이 발간한 ‘난함산 메아리’는 윤태진 교장의 발간사 ‘흙과 물 그리고 소금처럼’, 박재일 교무부장의 축사 ‘우리 능치 아이들은’을 비롯한 교사와 학생들의 글만을 수록했다.



 ‘난함산 메아리’는 1·2학년(담임 김영숙), 3·5학년(담임 문대동), 4학년(담임 박선숙), 6학년(담임 임성환)으로 나눠 사진과 함께 2편씩의 글을 수록해 예쁜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김용환 ‘강아지 꼬리’ △주효빈 ‘방울’ △서민성 ‘왕’ △김태경 ‘연필’ △최병서 ‘강아지풀’ △김관섭 ‘우리 아기들 이름을 지어주세요’ △주효경 ‘교과서’ △이지유 ‘왕눈이 선생님’ △이한윤 ‘파도’ △김용환 ‘로윈 공장 견학’ △주효빈 ‘사과따기’ △진세진 ‘우리들의 꿈’ △김우영 ‘꼬마 눈사람’ △이호성 ‘푸른 하늘 푸른 꿈’ △박혜성 ‘우리 마음’ △여지수 ‘우리들의 하늘’ △최병진 ‘즐거운 우리학교’ △김석진 ‘심청전’ △이서연 ‘방긋이 웃음을 띄우는 학교’ △김나연 ‘달밤’ △설혜인 ‘추석날’ △박혜란 ‘아버지의 마음’ △신종민 ‘눈이 오면’ △박신석 ‘지나간 시간’ △조민기 ‘겨울이 주는 즐거움’ △박혜광 ‘이런 것이 사랑이래요’ 등.



 윤태진 교장은 “흙과 물, 소금은 자신을 희생해 만물을 자라게 하고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하지만 자기의 공은 결코 내세우지 않는다”며 “옛 성현들의 가르침과 같이 항상 겸손하고 자신을 희생하며 남에게 도움을 주는 쓸모 있는 사람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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