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4대강살리기』와 연게하여 지방하천도 홍수에 안전하면서,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지방하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서는 2008년도에 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23개시군 79지구 366km(사업비 6,524억원)를 국토해양부에 신청하였으며, 최근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효과가 높은 5지구 29km(사업비 524억원)를 금년 6월 착공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에 착수되는 5개지구는 국토해양부에서 지방하천중 홍수방지를 위한 치수사업과 생태환경정비가 함께 필요한 지구, 지역주민들의친수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은 지구 및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경주 남천 3km 70억원, 김천 직지사천 6km 137억원, 영주 서천 3km 45억원, 문경 영강 12km 60억원, 봉화 내성천 5km 180억원이다.
주요사업내용은 ∙ 수질개선 및 홍수방지를 위한 퇴적토 준설, 콘크리트 시설물을 친자연형 시설로 교체∙ 둔치 주차장을 습지 등 녹색공간으로 조성, 산책로, 자전거길, 수변광장 등 친수시설 설치 ∙ 풍부한 수량확보를 위한 하천유지용수공급, 옛 하천모습 되찾기를 위한 하천물길 복원, 생태숲 조성과 연계한 하천정비 등이다
지방하천 생태하천정비사업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될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확산시킴은 물론 하천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생태·역사 네트워크가 4대강 본류에서 부터 지류 하천까지 이어짐에 따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하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국비 60%를 지원받아 지자체가 직접 시행함으로써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에서는 이번에 착수되는 사업지구 외에도 국토해양부 기본계획 우선순위에 의거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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