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3. 13일 영천에 있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가스충전 사업체, 운수사업체 대표와 道, 시․군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자동차보급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사업비 조기 집행, 충전소 설치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사업 계획설명과 사업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 의견수렴 등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기반 구축을 위하여 도 차원에서 지원할 내용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시내버스․통근버스․청소차 등 대상차량 2,603대의 30%인 834대를 단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으로 지난해까지 총 339대(’04년까지 10대, ’05년 17대, ’06년 86대, ’07년 115대, ’08년 111대)를 보급하였다.
금년에도 총 사업비 31억 6천 8백만원을 투입하여 164대 (버스 150대, 청소차 14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시군과 운수 사업자가 서로 협력하여 사업비가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 운행중인 천연가스자동차에 지원해 주고 있는 연료비(194백만원) 도 해당 운수사업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경북지역에는 현재 충전소가 4개 지역(포항, 경주, 구미, 경산) 에만 설치되어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에 최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2010년까지 설치 계획인 김천, 영천지역 충전소가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2013년까지 설치될 한국가스 공사 북부지역 도시가스 배관 공사에 대비하여 안동, 문경, 상주 지역에도 충전소 설치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운수업체에 대하여는 조세 감면(조세특례제한법)혜택 등을 설명하면서 법령이 정하는 대․폐차 기한(11년)을 기다리지 말고 노후차량을 조기 교체를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매연, 소음 등으로 인한 도심지 생활환경 개선에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경북도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하여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경유 자동차를 저공해 자동차로 조기에 교체하여 맑고 깨끗한 경북을 만들어 나아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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