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2월10일 경남 고성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강연회를 개최, 경북 김천은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각 사회단체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민주평통 김천시협의회 김세운 간사의 진행으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의장, 김종섭 평통협의회장,김천시의회 시의원, 이통장연합회, 등 관련단체들이 참석했다,
현 남북관계의 실상을 정확히 알리는 한편, 대북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 냄으로써 민주평통을 국민통합과 통일운동의 중심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연회에 앞서 사전배포한 원고를 통해) 이 수석부의장은 최근 남북관계 경색의 원인은 북한 내부문제에 있으며, 북한의 계속된 ‘벼랑끝 전술’에도 불구하고, 우리정부는 대화와 협력의 자세로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공영의 대북정책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서로 ‘윈-윈’하자는 것으로 특히 ‘비핵개방 3000 구상’은 북한의 경제도약을 도와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실현함으로써 남북이 공영하고자 하는 실용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의 시대적 역할로 △국민통합의 중심체, △통일기반 조성, △글로벌 한민족네트워크의 중심체를 꼽고,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무지개 운동’을 전개할 것과, ‘1자문위원-1탈북자 자매결연 운동’을 제의했다. 또한, 750만 재외동포를 네트워크화하여 평화통일에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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