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기송)는 “지난 2월 첫 운행을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주도 관광전용열차를 영동, 김천, 구미, 왜관, 상주지역 고객들을 위하여 4월 11일 제주도 1박3일의 여정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꽃내음 가득한 남국의 향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이번 기차여행은 주말인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월요일 새벽 도착하는 1박3일의 여정으로 주5일 근무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으며, 각종 연계교통비, 식대, 보험료, 숙박료, 입장료 등 여행경비 일체를 왕복항공료 정도로 저렴하게 구성했다.
무궁화 특실로 운행하던 64석의 넓고 안락한 의자의 관광전용열차와 선내에 노래방, 오락실, 해수 사우나 등 각종 편의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는 승선인원 1,650명의 대형 크루즈카페리를 연계하여 여행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을 최대한 배려했으며, 특히 관광코스와 한라산 등산코스 중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여 각종 단체뿐 아니라 가족단위 여행객, 등반애호가 및 지역의 산악회 회원 등 다양하고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낭만의 야간열차로 목포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대형 크루즈카페리에 몸을 싣고 다도해의 절경을 만끽한 후, 드디어 봄향기 가득한 제주도에 도착하여 남국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든다. 관광코스를 선택한 여행객들은 우리나라 최남단 신비의 섬 마라도 유람선 관광으로 첫날 일정을 시작하여 둘째 날, 승마체험, 일출랜드, 성읍민속마을, 휴애리 테마공원, 제주자연사박물관 등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전용버스를 이용하여 여행한다.
한라산 등반코스를 선택하면 첫째 날 승마체험, 성읍민속마을 등을 관광하고 둘째날 등산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본격적인 한라산 등반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남국의 봄소식을 한아름 안고 돌아오는 길 크루즈카페리호 내에서는 배정된 선실에서 휴식을 하거나 제주도 기차여행객만을 위한 특별이벤트 홀에서 남은 여흥을 즐기는 행운도 맛볼 수 있다.
코레일 경북남부지사장(이기송)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이번 기차여행은 부담 없는 일정과 비용으로 제주도 명소를 마음껏 여행을 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지역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기차여행의 관광요금은 철도, 선박, 숙박, 식사 등 여행비용 일체를 포함하여 역별로 17만원에서 19만원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역(신동, 왜관, 약목, 구미, 아포, 김천, 추풍령, 황간, 영동, 심천, 상주, 점촌) 또는 경북남부지사 영업팀(054-429-2058)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