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립 중학교 행정실 직원이 학교 공금 1억2천여만 원을 유용하다 덜미를 잡혔다. M중학교 행정실 회계담당으로 근무하는 S모(27세)씨가 교직원들의 건강보험료, 국민연금과 학교 물품구입비 등 1억2천여만 원을 빼돌려 지난 16일 김천교육청이 경찰에 고발했다.
김천교육청 관계자의 말이 의하면 지난해 6월 이 학교에 채용돼 근무하고 있는 S씨는 그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학교 공금을 빼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학교 측이 공금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김천교육청에 감사를 의뢰해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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