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아포읍 대성 1리 마을회관 앞에서 대성 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마을 상수도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 55명과 박보생시장, 최원호시의원, 박용환 건설국장, 이갑희 읍장, 정근재 농협조합장, 김교혁 아포파출소장, 이사용 노인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포읍 대성 1리는 그동안 식수부족으로 인해 관정 굴착을 여러 회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해오다 이번에 김천시가 공사비 6천만원을 확보 3개월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주민들은 이번 공사로 1일 50t의 식수를 확보할 수 있게 돼 식수난은 완전히 해결됐다. 확보된 물은 40개 항목의 수질검사 결과 식수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박보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지마을로 문화소외 지역인데도 묵묵히 고향을 지켜오고 있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하고 “앞으로도 대성 1리 마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도시 전 구간 공사가 시작되었고 KTX역사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아포 송천지구 택지사업 역시 잘 추진되고 있으며 동서 횡단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4개 시.군 단체장들과 협력해 국토 중장기 철도건설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국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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