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천보호관찰지소(지소장 차철국)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 과정으로 음주·무면허·뺑소니 등 교통사범 14명을 대상으로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사고처리 및 안전운전 요령, 교통사고 사례, 자동차관리 방법 등 교통안전을 위한 전문교육과 집단상단, 요가치료 등 심리치료 과목으로 구성하여 교육대상자들의 올바른 운전습관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재범을 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경찰,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구미알코올상담센터, 구미1대학교 등 교통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 및 전문교수를 강사로 초빙하고 수강명령 대상자들의 사례발표를 통한 토론활동이 이루어지면서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교육이 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박모씨는 ‘수강명령을 받게 된 일이 정말 다행인 것 같다. 이렇게 위험천만한 행동을 반복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다’고 하며 준법운전의 중요성에 대하여 주위사람들에게 적극 전파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보호관찰지소는 지난 한 해 교통사범 218명을 대상으로 수강명령프로그램을 집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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