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세계 결핵의 날(3. 24)을 맞이하여 법정 전염병중 유병율 및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결핵의 발생을 줄이고 결핵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결핵 바로알기 홍보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과거 사회 경제적으로 어렵던 60~70년대에는 국가사업으로 결핵전파를 조기에 차단 하는데 중점을 두는 전염병예방에 노력한 결과 빠른 속도로 환자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결핵은 만성전염병중 가장 발생율이 높은 중요한 전염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88명이 발병하고 있어 일본(22명), 싱가포르(26명)에 비해 3~4배 높아 아직까지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보건문제이다. 2000년 이후 결핵환자들이 민간의료기관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치료에 대한 추구관리 부재로 치료성공률 50%로 낮고 이로 인해 재발 및 다제내성 결핵이 증가함으로써 결핵의 치료가 더 어렵고 사망률이 감소하지 않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경북도는 민간병의원에서 치료하고 있는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09년도부터 결핵관리도우미가 병의원치료환자의 복약모니터, 내원 독려, 상담전화 등을 통한 추구 관리를 하는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출생시 실시한 결핵예방접종(BCG)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에 대해 결핵검진을 실시하여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소집단 결핵 전파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결핵 바로알기 운동(http://tbfree. cdc.go.kr)전개하여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결핵이 완전히 퇴치되지 않고 그 위험성이 계속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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