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경북혁신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고 인근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실행안 및 수요조사 등 구체적 방안을 위한『산·학·연 클러스터 발전방안(에너지산업 부문)연구용역』을 발주하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도시의 밑그림을 위해 발주한『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구축 및 협력업체 유치방안』연구에 이어 올해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각 공공기관들의 성격에 맞는 여러 클러스터를 발전시켜 이전공공기관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세부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우선 에너지산업 부문의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명품도시를 위한 도시개발구상에 적용하기로 했다. 본 용역은 경북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이전공공기관 중 종사자가 가장 많은 한국전력기술(주)의 산하기관, 협력업체 및 관련 연구기관 등을 입주시킨다. 에너지연구 및 설계 등 관련 산업을 집적·발전시키는 방안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연구용역으로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수행하게 된다. 너지산업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구체적 수단으로는 신재생에너지, LED산업, 지능형전력망 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대안의 선정 및 최적의 조합을 위한 세부전략 및 구체적 실행계획 등을 마련하게 된다. 대안의 선정 및 추진과정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공해없는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 U-city 및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등 정부의 정책을 반영하며 도시의 기능 및 성격에 맞는 명품도시를 유지하기 위한 최적의 산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경북혁신도시는 김천시 농소면·남면 일대 3,829,195㎡ (116만평)의 대지위에 2012년까지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2만5천명이 상주하는 명품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기반조성 공사 중에 있다. 지난해 용역결과 혁신도시가 지역성장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산·학·연 클러스터로는 이전공공기관의 성격에 따라『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농생명산업 클러스터』,『지능형 IT산업 클러스터』등이 제시된바 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경북혁신도시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실행가능한 대안을 통한 현실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이전공공기관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산업기반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되는 것도 중요하며 인근지역과 동반성장도 이룩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다” “이러한 용역을 통해 단계별 전략수립 및 중점과제 추진 등 구체적 대안을 선정하여 집중적인 분석을 통한 구체적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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