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최근 일부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복지재정 집행과 관련된 현장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에게 다가서는 현장기동팀인『경북복지돌이』기동팀을 운영하고, 업무담당자의 순환교류 등 복지현장 비리의 근절을 위해 다방면으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한다.
경북복지돌이』기동팀 구성하여 현장의 해결사 역할 경기침체로 인한 저소득층의 생계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 시·군 민생안정 추진팀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현장 방문하여 복지시책의 집행에 대한 의견수렴과 민원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해결하는 등 현장의 복지문제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경북복지돌이』는 경북도청의 복지담당 공무원으로 민생안정, 노인복지, 아동보육 등 3개팀으로 구성하여 도내 어려운 가구, 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활동하게 된다.
복지담당 공무원 순환교류로 비리요인 사전 차단 경북도는 최근 발생된 사회복지 보조금 횡령사건이 담당공무원이 한 부서에서 장기간 재직함으로서 비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진단하고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인사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시·군과 읍·면·동간, 읍·면·동 상호간 순환 교류토록 하고, 한 부서 2년 이상 근무자를 이번 기회에 교체토록 하되,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군의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이번에 교체된 업무담당자는 현지 방문하여 보조금을 받는 대상자에 대한 부당지급 등 적격성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업무 인계·인수시 상급자의 입회 및 확인으로 책임성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민생안정 추진을 위한 전문요원 배치로 종합서비스 제공 경북도는 최근 생계위기 가구의 조사, 지원을 위하여 시·군에 『민생안정추진 T/F』구성하여 보건, 복지, 고용, 주거, 교육 등 주민과 밀접한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담당토록 하고 이를 담당할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 71명을 4월중에 채용하여 5월중 배치함으로서 현장업무를 강화시켜 나감으로서 투명한 복지행정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현장 대책회의로 일선의 업무추진 실태 파악·대처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국장 김장주)은 간부회의를 4월3일 오전 9시에 영천시 금호읍사무소에서 도 간부들과 금호읍 복지업무 담당직원들과 함께 열기로 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발생한 복지부문 비리가 읍·면·동에서 발생함에 따라 최일선 기관에서 수행하는 저소득 계층에 대한 보조금 지급실태와 위기가정 발굴 상황 등 일선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도청의 간부들이 파악하여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복지업무 전산 시스템(새올)에 대한 시연으로 일선의 복지대상자 관리와 급여비 지급 등 업무실태를 살펴보고 문제사항, 업무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듣도록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4월1일 월례회의에서 올해 도정의 중심축은 “경제살리기” 와 “능동적 복지정책”이라고 역설한 후 최근의 경제난으로 위기가정과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정부가 주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행정이 사회단체, 종교단체, 지도층 등 민간과 협력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개발하고 도와 시군 간부들이 수시로 민생현장을 찾아 집행 상황까지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