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도토리의 꿈! 홍보활동 나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정호영)는 8일과 10일 이틀간 김천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번 홍보활동은 김천시민 뿐 아니라 장애를 가진 가정에 센터가 잘 알려지지 않아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을 맞아 도토리의꿈(직업재활반) 이용생들과 직원들이 센터 홍보에 나선 것. 직원과 이용생들은 준비한 홍보물(강냉이)과 제작한 홍보지를 3개 팀으로 나눠 대한교통주변상가와 김천역주변상가를 돌며 센터를 홍보했다.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경상북도 시범사업으로 경북지역에 8개 센터가 있다. 지금까지 다소 소외되었던 지적*자폐성 중증장애인들을 대상(18세~40세)으로 미취업상태 또는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집안에서의 생활로 일상을 보내던 중증장애인들에게 생활자립과 직업재활, 사회통합이 가능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경상북도와 김천시의 지원으로 설립된 됐으며 구 어모초등학교에 자리하고 있다. 정호영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마법의 성으로 불리고 있으며 센터 이용생들은 일요일도 학교(센터) 가겠다며 가방을 매고 차량을 기다릴 정도”라며 “ 항상 야근을 하면서도 이용생들을 각별히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는 선생님들과 홍보지 만들 예산 때문에 걱정했는데 도움을 주신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고 말했다. 또 “도토리의꿈반 이용생 한명은 홍보지를 돌리면서 ‘겨울내내 식물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키웠어요’ 라고 직업재활에 대한 꿈을 나타내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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