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예산조기집행 우수단체에 대한 재정인센티브제’를 시행하여 2월말 실적을 평가한 데 이어 금번 3월말 실적에 대해서도 우수 시군을 선정하여 재정인센티브 3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3월말 기준으로 예산조기집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 경북도 조기집행 목표액(7조 9,820억원)중 48.7%인 3조 8,848억원을 집행하여 2월말 집행실적(2조 1,015억원) 대비 22.4%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60%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조기집행의 경제적 효과가 높은 민간에 자금이 실제 집행될 수 있는 항목에 대해서도 별도로 집행실적을 평가함으로써 민간에 자금이 유입되어 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 안정에 더욱 박차를 기하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하였다.
집행실적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조기집행 목표액 7조9,820억원중 3조8,849억원 집행(48.7%) 도본청이 2조4,561억원중 1조4,607억원 집행(59.5%)하고 500억원 이상 우수 부서는 친환경농업과(103.6%), 산림녹지과(91.1%), 문화재과(73.7%)로나타나고, 시 군 5조5,259억원중 2조4,242억원 조기집행(43.9%)하고 1위는군위군(68.1%),2위는 예천군(61.0%), 3위 김천시(58.0%), 4위 상주시(56.6%), 5위 영주시(56.0%)로 집계되고있다.
민간집행은 목표액 5조8,591억원중 2조3,619억원 집행(40.3%)하고, 도본청은 7,274억원중 3,068억원을 집행(42.2%)해 100억원 이상 우수 부서는 농촌개발과(104.9%), 미래전략산업과(102.1%), FTA농축산대책과(60.8%)로 나타나고, 시 군은 5조1,317억원중 2조551억원을 집행(40.0%)해 군위군(66.2%), 예천군(59.9%), 김천시(55.8%), 영주시(54.2%), 상주시(51.8%)등으로 기록되고있다.
3월말 기준 종합평가 결과 군위군(68.1%)과 김천시(58.0%)가 집행율 우수 단체로, 상주시가 신장율 우수단체로 선정되어 각각 1억원씩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 영예를 앉게 되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 재정조기집행 실적향상을 위한 경쟁체제를 도입한 결과,지난 4.7일 현재 경상북도의 조기집행 실적은 50.2%로 전국 6위로서 이는 지난 2월말 전국 11위(26.3%)보다 5단계를 뛰어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하게 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예산조기집행이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살리기와 서민생활안정에 절대적으로 중차대하고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앞으로도 1회성이 아닌 조기집행이 완료되는 6월말까지 매월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계속 시상함으로써 상반기내 재정 조기집행 효과가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거양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4월말 집행실적 기준 중앙평가에 대비하여 3월말 현재 상위권에 있는 단체에 대해서는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조기집행 추진으로 우수단체로 선정될 수 있게끔 가일층 분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국 상위권 단체에는 김천·영주·상주·경산시, 군위·성주·예천·봉화군 순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