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7 17:37: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입양아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다

김천JC 입양아 후원 바자회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4월 15일

 










 알게 모르게 진행되어 온 입양 문제를 수면 위로 부각시키고 입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김천임마누엘 영육아원과 봉사관계로 맺어진 김천JC 배형태 회장과 회원들이 그들이다.


 


 배형태 회장은 사회봉사 차원에서 임마누엘 영육아원을 방문하면서 김정숙 원장과 직원들로부터 입양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김천에도 입양이 되어야 할 입양아는 많지만 정작 입양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경북 전체의 입양 비율도 그리 높지 않아 우리나라가 입양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듣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입양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비도 많이 소요되지만 임마누엘영육아원 자체적으로는 어림도 없는 형편이었다. 게다가 김천JC가 지원을 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붇기처럼 효과가 미약할 뿐 아니라 재원도 부족했다.


 


 하지만 김천임마누엘 영육아원으로부터 입양의 현실을 알게 되고나니 그냥 있을 수는 없었다. 배 회장과 JC 회원들은 회의를 통해 입양을 활성화하고 임마누엘 영육아원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김천JC 창립 40주념을 맞아 입양활성화를 위한 바자회를 열고 입양문제를 알리는 동시에 재원도 마련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채택됐다. 임마누엘 영육아원 김정숙 원장과 직원들도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김천JC에서는 입양아 후원 바자회를 계획하고 추진해 나갔다.


 그런데 김천 JC의 좋은 의도가 점차 알려지면서 소규모로 계획했던 처음과 달리 행사의 규모가 점점 커졌다. 경북JC의 후원은 물론 김천시도 후원을 하게 됐으며 나아가서는 경상북도까지 후원에 동참했다.


 


 행사의 규모가 확대되다보니 준비에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게 됐다. 한달여 이상의 시간을 들여 4월 11일 오전 10시 김천농산물도매시장에서 바자회를 열어 밤 10시까지 계속 하기로 했다.


 


 주최는 김천JC가 하기로 하고 주관은 임마누엘영육아원이 맡았다. 후원은 지원의 의사를 밝혀온 김천시와 경상북도, 경북JC가 맡았다.


 


 행사 당일인 11일이 되자 김천농산물도매시장은 바자회 물품 부스와 먹거리, 전시회장 등으로 가득 찼다. 김천에서 개최된 바자회 중 가장 큰 바자회가 됐다.


 


 입양아 활성화를 위한 바자회라는 좋은 취지를 듣고 김천의 수많은 기관단체에서 자원봉사를 나왔고 김관용 도지사의 부인인 김춘희 여사와 박보생 시장, 박일정 시의회의장, 윤용희 상공회의소회장, 김응규.백영학 도의원, 권시태 교육위원 등 김천의 기관단체장도 행사장을 찾았고 본사에서는 김중기 사장과 김세운 사무총장이 바자회에 동참했으며 권숙월 편집국장은 개별적으로 바자회장을 방문했다.


 


 배형태 회장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여러분의 후원은 가장 큰 사랑의 선물”이라며 “바자회에 동참해 주고 후원해 준 김천시와 경상북도의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큰 사랑에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바자회를 통해 입양문화가 널리 알려져 김천의 입양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 식전 행사로 진행된 농악


 












▲ 한일여고의 축하공연


 












▲ 바자회를 찾은 내빈(오른쪽부터 박보생 시장, 경북도지사 부인인 김춘희 여사, 정위조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오분 여사)


 


 









▲ 참석한 내빈(왼쪽부터 박일정 시의회의장, 경북JC회장, 배형태 김천JC회장,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 김응규 도의원, 임경규 시의원)


 












▲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 외국인도 바자회에 동참


 












▲ 부스마다 사람들이 몰린다 몰려!


 












▲ 힘드시면 맛사지 받고 구경하세요


 












▲ 수지침도 서비스


 












▲ 따끔따끔해도 표정은 흐뭇


 












▲ 예쁜 악세사리 많아요 골라 보세요


 


 









▲ 분위기를 살리는 태권도 시범 "얍!!"

관리자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4월 15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 개최..
제3회 신바람 행복콘서트 개최..
박성만 경북도의장, `억대 뇌물 혐의` 구속..
송설 총동창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봄밤을 수놓는 선율의 향연..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경기장 현장점검 실시..
‘제63회 경북도민체전’, 9일 김천에서 화려한 개막..
경북도, 영호남과 초광역 연대로 대한민국 대전환 선도..
김천소방서, 소방행정자문단 위촉 및 간담회 개최..
청렴을 나누고, 신뢰를 쌓다!..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325
오늘 방문자 수 : 26,811
총 방문자 수 : 98,027,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