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민들에게 문학적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문학관을 지역 문학활동의 터전으로 만들고자 백수문학관 제1기 문학 아카데미운영 강좌를 지난 16일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개설했다.
이번 백수문학관 문학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시조), 목요일(시․수필), 토요일(특강)으로 이루어지며 시조창작반 노중석, 시․수필창작반 권숙월, 특강(삶과문학) 정완영 시인 등 한국문학의 한 축을 형성하는 데 역할을 해온 시인을 초빙하여 현장에서 경험한 문학적 지식과 창작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문장 수련의 장을 제공한다.
박보생 시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김천은 예향의 도시로 불리어 왔고 지금도 수준높은 문화예술도시를 가꾸어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수강생들에게“문학을 통해서 꿈과 이상을 마음껏 담아내고 창조적인 삶을 영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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