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동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행정․문화 등의 수혜를 적게 받는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현장민원실은 지적․부동산․건축 등 생활민원봉사, 이․미용, 집청소, 건강마사지, 장수사진, 안경점검 등 이동전문봉사반, 전기, 가스, 가전제품․농기계수리 등 주민불편 봉사반으로 모두 3개반 40명으로 구성하여 4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 실시한다.
지난 4월 15일 조마면에서 제일 먼저 실시한 현장민원실에는 경운기, 관리기, TV, 전기밥솥, 등을 수리하기 위해 주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김천대학 한방보건복지과 학생들로 구성된 재활보건봉사반에서 침과 뜸, 재활마사지를 봉사 받은 할아버지는 그동안 온몸이 쑤시고 아팠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치료해 주니 힘이 절로 난다며 주먹을 불끈지곤 언제 또 오느냐고 묻는 등 자주와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봉사반에 참가한 학생들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좋아하시니 피곤하고 힘든 줄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얘기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