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시 승격60주년을 맞이해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경제회생을 기원하는 거북이 마라톤대회가 초반을 넘어서는 가운데 주관하는 체육회장들의 대회사와 참석하는 내빈들의 축사가 가지각색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다.
거북이 마라톤대회에서 시의원 ,도의원, 지역 중선거구로 인해 2,3명의 시의원이 선출되어있다. 대회 진행자는 해당 지역의원 외는 내빈 소개로 마무리하고, 대회를 진행하는 해당지역의원만 축사를 하면 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회장 단상에 오른 의원들은 타동의 의원과 자치단체장, 국회의원을 향해 온갖 아부성, 선심성, 과잉칭찬 발언으로 참석한 지역주민들에게 곱지 않은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18일 직지천 옆 강변공원 마라톤대회 대회사는 김천시 예산, 상 사업비에 대한 시상금, 내년도 지방선거와 관련이 없다는 등 연설문은 대회사 시나리오를 벗어나 자치단체장의 축사와 같은 동격이었다는 여론이 쏟아져 나왔다.
시민의 혈세를 퍼부어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대회를 진행하는 사회자 선정에도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지나치게 포장된 멘트와 박수 한번 더 보내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건강 거북이 마라톤 대회의 취지와 목적을 상실한 언행은 삼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22일 선진지견학 및 현장방문을 하는 국내연수 2박3일 일정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기상관계로 당일 무기한 연기되었다.
기상관계로 연기 되지 않았을 경우에 22일 구성거북이 마라톤대회 이지역 선거구 시의원들의 참석여부, 23일 남면 거북이 마라톤대회 이지역 선거구 시의원들의 참석여부가 내년도 지방선거대비 선거구역이 변경 될 것을 인식하고 참석하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3월 김천시 라 선거구(대신,지좌, 용암동)는 인구비례에 의한 헌법소원에서 시의원이 1명이 추가 선출되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에서 결정됐다. 중선거구에서 당선된 시의원들은 지역구 주민들에게 최대한의 의정활동과 모양세 있는 예의를 갖추어야 된다. 소선거구로 전환 될 수 있다는 판단은 버리고 축제의 장은 같이해야 마땅하다는 여론이다. 이를 본 시민의 한사람은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치루지 않은 읍면동에서는 해당지역 시의원, 읍면동장, 체육회 및 관계자 상호의견을 존중하고 화합과 단결로 결집된 지역주민들의 모습을 보이고 내실을 기해 보다나은 행사를 치루어야 할 것이다” 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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