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서장 안태현)는 오는5.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관내 전통사찰 및 문화재 73개소 에 대한 화재예방과 경계활동을 강화한다. 5.1일부터 3일간에 걸쳐 화재특별경계근무를 발령한 김천소방서는 11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72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경계근무 기간중에는 사찰과 문화재에 대한 예방순찰활동과 직지사 등 주요사찰에 대해서는 소방분소 또는 소방차와 소방공무원을 고정배치하여 특별관리한다. 그밖에도 출동장비 점검과 출동로 확보 등 초기 진압태세를 확립하고, 시․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어 귀중한 문화유산을 완벽하게 보호한다. 김천소방서는 이번 특별경계근무에 앞서 4.13일부터 9일간 전통사찰 및 문화재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제거하고 관계자들에게 연등의 안전설치, 실내촛불 사용시 주의사항, 자체방화순찰실시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태현 김천소방서장은 "사찰과 문화재는 특성상 목조로 건축돼 화재발생시 급격히 연소하여 순식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므로 석가탄신일 행사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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