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화 시인이 말년을 보낸 편운재 앞에서 기념촬영 |
김천문화학교 시창작반 수강생으로 구성된 문학회 회원들은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다움문학회(회장 이진애) 텃밭문학회(회장 김수화) 여울문학회(회장 함준호) 40여명의 회원 중 25명이 참여한 이날 문학기행에서는 시집 53권, 수필집 37권, 화집(畵集) 5권 등 무려 160여권의 책을 발간한 편운 조병화 시인의 책 외에도 그림, 서예작품, 진기한 사진, 육필원고, 훈장 등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편운재(片雲齋)내 문학관을 둘러보며 시심에 젖었다. 돌아오는 길에는 충북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 소재 운보미술관에 들러 운보 김기창 화백의 그림을 감상하고 그가 말년을 보낸 집과 조각품, 분재 등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