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덕면 관기리에 지난22일 오전 11:40분여경 대낮 강도가 나타나 가정집에 금품을 훔치려던 40대 남자2명을 지역주민이 신고해 이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1명이 다리에 실탄을 맞아 검거됐다.
지난22일 오전 경북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 이모(50)씨 집에 임모(46)씨 등 2명이 들어가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은 혼자 남은 임씨가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자 공포탄 1발을 발사한 데 이어 실탄 1발을 임씨의 다리에 쏴서 맞췄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김천경찰서 대덕파출소 김종길(37) 경장은 임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얼굴과 팔에 상처를 입었다.
임모씨는 총상을 입은 채 마을 뒤 야산으로 달아났고 경찰 인력 130여명이 2시간 동안 야산 주변을 수색한 끝에 범행 현장에서 약 1㎞가량 떨어진 곳에서 피를 흘리는 임씨를 붙잡았다. 임씨는 검거 당시 다리에 관통상을 입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임씨를 김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조치해 응급치료한 뒤 공범의 신원을 추궁하고달아난 공범을 검거하기위해 주변 인근 야산과 마을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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