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공중위생서비스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간은 5. 1일부터 11월말까지이며 대상은 4,210개소이다(숙박업2,518개소, 이용업1,692개소). 평가방법은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함께 평가표를 토대로 현지 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현장에서 평가에 필요한 질문과 관찰·측정을 하게 된다. 평가는 크게 일반현황, 서류현황, 시설환경, 고객의 안전성, 서비스의 질 및 인력관리 부분 등 6개영역과 일반항목, 필수항목, 권장항목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이뤄진다. 최종평가는 평가항목 표에 의한 실제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별 등급이 결정된다. 최우수업소는 90점 이상으로 녹색등급이, 우수업소는 80점 이상 90점미만으로 황색등급, 일반관리 대상 업소는 80점 미만으로 백색등급이 부여된다. 이번 서비스평가는 12월중에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에 따른 위생관리 등급을 업소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위생지도면제 및 포상을 관리대상 업소에는 개선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위생지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숙박업, 이용업을 제외한 타 업종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상 자치단체장이 2년을 주기로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및 안전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관리함으로써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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