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산물 시장 개방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혁신농업을 선도할 정예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사과농업인대학을 개설하고 28일 교육생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사과농업인대학은 사과분야 전문가(대학, 연구소 등)를 강사로 초빙하거나 자체강사를 활용한 7개월간의 교육으로, 이론과 현장실습 및 우수농가 사례발표로 이루어지며 11월 24일까지 총 21주 100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입학식 후에는 박용석 박사(한국산업교육연구소)로부터 ‘변화와 혁신에 도전하는 신농업인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농업분야에 있어서 혁신의 필요성 및 성공 농업인이 되는 비결에 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일회성 교육에 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이번 농업인대학교육을 통해 심화기술 및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사와 교육생간의 인적유대관계도 맺을 수 있어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입을 모았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정환 소장은 축사에서 “오늘 입학식을 시작으로 우리지역의 사과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며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농업, 생명농업의 주역으로 새롭게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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