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일본 나가사키외국어대 학술 및 교육교류 협정 체결
김천과학대학은 27일 오전 11시 대학 강당에서 일본 나가사키외국어대학과 학술 및 교육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11일 중국 연변대학과의 학술교류협력 체결에 이은 이날 협정식은 김천과학대학 김경천 총장, 일본 나가사키외국어대학 이케다 코이찌 학장 등 양 대학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정식은 개식사, 참석자 소개, 양 대학 대표자 인사, 협정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증정, 김천과학대학 소개 동영상 상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나가사키외국어대학 방문단은 협정서 체결식에 이어 1천600년 역사와 함께한 직지사의 대웅전, 비로전, 응진전 등을 관람한 뒤 시청을 방문해 박보생 시장을 예방하는 기회도 가졌다. 김천과학대학은 일본 나가사키외국어대학과의 학술 및 교육교류 협약에 따라 김천과학대학 호텔관광과 2학년 학생이 6개월간 나가사키현 내의 호텔에서 현장 실무교육을 받은 후 나가사키외국어대학의 3학년에 편입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케다 나가사키외국어대 학장은 “6개월간의 현장실무 교육을 받은 한국인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것은 일본인 학생들에게도 자극이 돼 대학 전체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김경천 김천과학대 총장은 “이번 나가사키외국어대학과의 교류협약을 통해 김천과학대학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김천과학대학은 중국과 일본의 대학 외에도 세계 여러 대학과의 국제학술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제교류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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