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아동에게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 추가로 김천, 문경, 경산시로 선정하여 사업비 9억원(개소당 3억원) 지원하여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전문적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센터 설치운영은 시군에 별도 사업장소를 설치하여 사회복지, 간호, 행정 분야 전담공무원 3명(팀장 6급)과 사업수행 전문인력 3명 등 총 6명이상을 배치하여 지원대상 가족실태 및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지역 대상은 기초수급 가정 및 차상위층 가정의 서비스 대상 아동이 300명이상인 복지수혜가 큰 읍·면·동 지역에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주요사업으로는 건강, 보육․교육, 복지, 통합서비스제공 및 가족지원사업 등 4개 분야이다
① 건강분야는 가정방문 보건서비스 제공, 임산부, 영유아 보충영양프로그램, 정신건강 및 발달스크리닝, 지역 내 보건의료 통합연계망 구축사업 ② 보육․교육분야는 영유아 교육중재 프로그램, 가정방문, 책읽어주기, 학습지 연계사업 등 ③ 복지분야는 아동권리 및 아동안전 보호 프로그램,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및 관리, 문화사업, 상담사업, 치료 프로그램 운영 ④ 통합서비스제공 및 가족지원사업은 학대예방, 안정 등 통합서비스, 부모 자녀양육능력강화, 문화체험, 부모참여 교육, 가족지원, 지역 보건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사업 등을 추진하여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점진적으로 시군에 확대하여, 이혼․가출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 증가, 사회양극화 심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 등으로 인한 가족기능의 약화되는 심각한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