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학생들이 출석하고 있는 상주 상희학교(교장 전옥선)와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대표이사 오태희)은 지난달 30일 희망재활원에서 ‘1교1사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약정서에는 상희학교 학생들이 산업체 실습의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희망세상에서 기회를 제공하고 상희학교의 요청이 있을 시 최선을 다 해 협력에 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상희학교 교장, 교감, 교사와 40여명의 전공과 학생들은 협약식이 열리기 전 희망세상 보호 작업장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을 직접 조립해 보고 희망재활원 기숙사를 찾아가 입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방, 생활목욕실, 의료재활실 등을 둘러보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두 기관은 앞으로 서로 협조하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자립 · 자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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