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례면 관덕2리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의 웃음꽃이 함박 피어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박상윤 행정지원과장외 직원 3명이 자매마을인 지례면 관덕2리 마을회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과 고통분담을 나누고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을 자매마을인 지례면 관덕2리 차상위계층․저소득층의 어려운 독거노인 7가구와 지례면 거주 저소득층노인 13가구 총 20명에게 연말까지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박상윤 행정지원과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생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우리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자매마을과 인근주민을 돕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관덕2리 주민과 인근 지례면 거주민들 30여명과 함께 직접 준비해 온 김밥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어려운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격려하고 위로하였다.
지례면 관덕2리 이종철 이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에 행사를 갖게 되어 찾아오는 가족들 없이 어렵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과 독거노인들에게 큰 희망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혁신도시내 이전공공기관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007년 5월 지례면 관덕2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을 계기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축사 소독, 명절선물 전달, 양파 등의 농산물 팔아주기 등 각종 뜻깊은 행사로 자매마을과 한 가족처럼 정겹게 지내왔다.
지난 연말에는 「봉급끝전 사랑나눔 운동」을 통해 전직원이 마련한 성금을 관덕2리 자매마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소외계층 지원은 자매마을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까지 온정의 손길을 뻗어 이전기관과 지역민이 가족처럼 하나되어 명품혁신도시를 만드는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타기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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