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5월 12일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바깥출입의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 80여명을 대상으로 독립기념관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현장체험 기회를 가지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하여 우리 민족사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뜻 깊은 행사였다.
독립기념관 관람에 나선 장애인들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배경, 독립군의 활동상, 해방 이후 변천사 등 전시관을 둘러보며 우리 민족사의 독립의지를 되새겨보기도 하고, 가슴 뿌듯한 애국심을 느끼는 등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 주관을 맡은 적십자김천지구협의회(회장 : 손정자) 자원봉사자는 “이번 독립기념관 관람은 장애인보다 우리들에게 더 뜻깊은 하루였다. 나의 조그만 배려로 장애인들이 이렇게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정말 보람되다 ”며 흐뭇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