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기송) 김천그룹역은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중증 장애우(14명)와 부모님을 함께 초청하여 점촌역 체험열차행사를 가졌다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적,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18세~40세)미취업이나 복지기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집안에서의 생활로 일상을 보내었던 중증장애인들에게 생활자립과 직업재활, 사회통합이 가능하도록 교육과 훈련을 통한 자립지원 기관으로 2007.12.28 사업자등록을 하여 2008.02.15부터 업무를 실시한다. 이날 김천그룹역 포도봉사단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키워가는 지적장애 또는 발달 장애를 가진 중증 장애인들에게 열차체험을 통한 외부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교육활동기회를 부여하며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적응능력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위해, 그동안 코레일 경북남부지사에서 “동화속세상”이란 주제로 기획되어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점촌역을 방문하였고 또한, 문경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차량지원을 받아 문경시석탄박물관을 관람하기도 했다. 점촌역은 강아지 명예역장인 아롱이.다롱이를 비롯하여 무지개 바람개비 동산, 풍차방앗간. 토끼동산등 어린이들이 동화 속 세상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 학습체험 테마역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장애우들도 점촌역 동화 속 세상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견학하고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천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정호영)은 이번 행사를 함께하면서 “우리 장애우들이 오늘 정말 보람되고 알찬 여행을 하여 기억에 남은 하루가 되었다”고 하면서 코레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러 단체에 지속적으로 봉사의 손길을 이어왔던 김천그룹역 포도봉사단은 이날도 중증장애우들과 함께 하면서 보람있는 한때를 보냈다. 김천역장(손영수)는 “내가 갖고 있는것을 조금 나누면 그것이 바로 봉사라며 코레일에서 열차체험을 제공한 이 행사가 우리 장애우에게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작은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는 소망을 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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