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9 05:08:5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갑작스런 이면도로 공사 ‘황당’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마음대로’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5월 14일

 김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수관공사는 이면도로도 예외없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면도로의 공사는 소규모다보니 아무런 예고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아무것도 모르고 진입했다가 낭패를 본 시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간선도로의 공사는 차량 운행중 운전자가 공사현장을 볼 수 있고 공사 시작지점과 끝 지점에 안내원까지 배치돼 있을 뿐 아니라 한쪽 차선을 비워두어 시간이 걸리지만 통과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면도로는 공사현장에 도착해서야 길이 막혀 있다는 것을 알아챌 만큼 운전자를 배려하지 않고 있다.



 이면도로는 특성상 거미줄처럼 주택가 사이에 얽혀 있어 한쪽 길이 막히더라도 다른 길로 돌아가거나 빠져 나갈 수 있다.



 그런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 수많은 이면도로가 동시에 막혀 출근길이나 퇴근길의 주민들이 빠져나가거나 진입하는데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게다가 공사지점도 수시로 변하고 있어 예측도 어렵다.
 소규모 공사이다보니 오늘 공사하던 이면도로는 파헤쳐진 채로 남겨져 있고 다른 곳의 이면도로를 막고 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한 경우 진출입로가 하나뿐인 이면도로의 중간지점을 공사하면서 아무런 안내도 하지 않아 진입했던 차량이 그대로 후진해서 다시 빠져나올 때도 있다. 공사 중인 것을 모르고 차량들이 계속 진입하면 이면도로는 순식간에 큰 정체가 발생해 운전자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



 한 운전자는 “시민들을 위해서 장기간에 걸쳐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고 시민의 입장에서 협조를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공사를 하더라도 다닐 길은 남겨두고 공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또 “공사 중 위치가 변경되면 안내판이라도 하나 세워주고 외길 뿐인 이면도로는 진입로에 안내원이나 안내판을 세워 차량이 미리 진입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아무런 예고도 없는 공사는 너무 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5월 14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취약계층 어르신 위한 무료 급식소 배식 봉사..
문명의 교차점, `역`을 조명하다..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노인자원봉사단 경북도민체전 참가 청결활동..
김천경찰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 캠페인..
경북도-경북신용보증재단-국민은행 3자간 협약 통해 산불피해 소상공인 피해복구 지원..
김천대학교 산업안전학과-코오롱인더스트리, K-Ucity 및 RISE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산학협력 강화키로..
지역사회와 소통의 문을 열다!..
배낙호 김천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김천혁신도시 활성화 위해 ‘의기투합’!!..
경북교육청, 2025년 학생 감염병 위기 대응 모의훈련 연수 실시..
김천 멋지다! 정부합동평가 1위 ‘대상’ 수상..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5,928
오늘 방문자 수 : 5,803
총 방문자 수 : 98,50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