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경상북도의회의장)은 경제위기 극복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전국시·도의회의 주요현안 사항을 협의하기 위하여 5월15일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날 이상천 협의회 회장은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의회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에 정부와 힘을 합쳐 극복하기로 하는 등 지방경제의 생생한 현실을 전달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2일에 가졌던 『지방4대 협의체』대표간 간담회에 이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논의”를 위한 두 번째 자리로서,지방의회가 지방현실에 맞는 각종 정책에 대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시 한번 요청·확인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우선, 실직·청년실업 증가 등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지방의회가 추진해온 예산의 조기집행, 각종 민생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화 및 일자리 늘리기 등에 대한 성과를 이상천 회장이 직접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전달하면서 그동안 정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정부차원의 협력사항을 요청하고 지방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소득세·지방소비세의 조기도입을 다시 한번 당부하는 하는 한편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선진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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