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월 15일 13시 9분경 김천시 농소면 입석리 청한엔프라(수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 종업원 이모씨(남,60세)가 공장동에서 작업중 맞은편 창고동에서 벽체에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하였다. 화재진압을 위해 소방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35여명이 출동하였으며, 고성능 화학차, 대형펌프차 등 진압장비 8대가 동원되었다. 이번화재로 창고동 1056㎡중 231㎡정도가 소실되었으며, 변전실 8㎡, 파레트 원자재 수지 4톤, 기타비품 등이 소실되어 소방서추산 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화재현장과 소방서의거리가 7km 이내에 있어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확산을 막았으며, 창고동에 있던 직원 5여명은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원인은 발화지점이 쓰레기 소각장소가 아닌 점과 벽체에 붙은 콘센트와 전선에 이상이 없는 점으로 보아 담뱃불이 쓰레기에서 발화되어 쌓아둔 수지 등에 착화 및 샌드위치 판넬의 벽체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