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만 경북도민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 제4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펼치고 15일 폐회식을 가졌다.
'펼치자 경산의 꿈! 뭉치자 경북의 힘!'이란 슬로건 아래 경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 433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산에서 21개 종목을 펼쳤으며, 인근 경주시에서 사이클, 영천시에서 궁도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은 총점 212.5점을 획득한 포항시, 구미시가 191.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개최지인 경산시는 190점으로 3위를 차지하고. 4위는 경주시로 133.5점을 기록했으며, 5위 김천시는 114점, 6위 안동시 108.5점, 7위 영천시 98.5점, 8위 영주시 98점, 9위 상주시 81점, 마지막 시부 10위는 문경시로 74점을 획득했다.
군부 종합우승은 153.5점의 칠곡군이, 2위는 145.5점의 예천군, 3위는 122.5점의 울진군,영덕군이 116.5점을 획득하며 4위, 115점의 성주군 5위, 101점의 의성군 6위, 99.5점의 고령군 7위, 98점의 청도군 8위, 83.5점의 영양군 9위, 78.5점의 봉화군 10위, 78.5점의 군위군 11위, 74.5점의 청송군 12위, 마지막 13위는 15점의 울릉군이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육상 여자 일반부 100m 경기에서 11초 8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구미시청 소속의 정혜림 선수가 수상했다.
성취 상에는 시부 김천시, 군부 예천군이 수상했고, 모범선수단 상에는 영천시와 봉화군이 각각 수상했다. 입장 상은 안동시에 이어 경주시가 2위, 김천시가 3위를 차지했고, 군부는 영덕군이 1위 의성군이 2위 청도군이 3위를 했다.
한편, 다음 대회인 제48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는 포항시로서 이날 폐회식에서는 경산시가 포항시로 대회기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