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초등학교(교장:권헌창)는 제28회 스승의 날을 맞아 남다른 이력의 1일 교사를 초빙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 이날 1일 교사로는 이봉석(54. 수천그룻 경영)을 비롯한 4분이 초빙되었는데 모두 늘푸른야학교(교장;강국원)에서 주경야독하여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수료하고 현재 김천대학, 방송통신대학교 등에 재학하고 있거나 졸업한 만학도들이다. 각각 노인복지, 아동복지, 교육학 등을 전공한 이들은 특기를 살려 건강 마사지, 두뇌개발 율동, 한자 등을 지도해보는 감격을 누렸는데 늦은 나이에 어렵게 공부한 1일 선생님들과 소중한 소중한 학습 기회를 가진 학생들도 이들 선생님들을 본받아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설명 :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을 졸업한 이봉석씨가 1일 교사로 강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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