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4. 21일에 이어 지난5월 19에도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방문하여 혁신도시건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종사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방문단은 도·김천시 관계공무원, 시행자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주)한국건설관리공사, 조달청품질관리단,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종자원 등 4개 기관을 방문, 기관대표 및 노조대표를 만나 경북혁신도시 건설현황을 설명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은 정든 터전을 두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해야 하는 고충을 호소하며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에 깊은 관심을 표했으며 임직원 자녀들의 교육과 관련하여 특목고 설치 등으로 교육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대해 경상북도는 직원들의 이주·정착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약속하며 기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과 명품혁신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경북혁신도시는 김천시 농소면·남면 일대 3,829,195㎡ (116만평)의 규모로 2012년까지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여 2만5천명이 상주하는 명품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기반조성 공사 중에 있다. 정부의 시책에 따라 “저탄소녹생성장”,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 등의 건설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공디자인 개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무장애(BF)설계』, 『유비쿼터스 도시(U-City)』 등 각종 첨단기법이 동원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서로의 만남이 필요하며, 이제 만남의 물꼬를 트게 되었으므로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 만남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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