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는 최근 다중집합장소인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중심으로 제2군 법정전염병인 수두가 유행하고 있어 보호자들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수두는 약한 발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가 몸통을 중심으로 전신에 퍼지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주로 5~7월, 11~1월 사이에 유행을 보이며, 감염이 발생하면 대량발생이 가능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만일 감염이 의심되면 수포 후 5일 또는 가피 형성 시기까지 단체시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안정가료를 하여야 한다.
또한 수두는 예방접종(12~15개월)을 맞은 경우는 예방이 가능하고 감염이 될 경우 중증 감염을 피할 수 있으며, 수두 노출시 3일 이내에 수두 예방접종을 시행 할 경우 70~100%예방이 가능하다. 미접종 아동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으면 이후 감염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외출후에는 손씻기, 양치질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전염력을 낮출 수 있다.
한편 보건(지)소에서는 12~24개월 사이의 유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9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필수예방접종비용 지원사업 실시로 위탁 지정된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예방접종비용의 일부(30%)를 지원하고 있으니 김천시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 접속하면 지정 의료기관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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