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가 조사한 지난 5월 25일 김천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에 따르면 사육비용 증가로 인해 육란류가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산지 출하량 증가와 소비감소 등으로 채소ㆍ양념류와 과실류는 내려 전체물가는 보름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호박(상품 1개)은 250원이 오른 1,000원에 거래됐고, 사료값 인상 등으로 사육비용이 증가하여 달걀(사상품 30구)은 150원이 오른 1,650원에 판매됐다.
그러나 산지 출하량 증가로 배추(상품 1포기)와 양파(상품 1kg)는 각각 2,000원과 250원이 내린 3,000원과 950원에 거래됐으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소비감소로 상추(상품 4kg)는 500원이 내린 8,5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리고 기온상승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와 출하지역 확산으로 오이는 125원이 내린 375원에 팔렸고, 산지 출하량 증가와 제철과일로 소비분산으로 참외(상품 15kg)와 토마토(10kg)는 각각 7,500원과 1,000원이 내린 47,500원과 19,000원에 사고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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