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김천보호관찰지소(소장:차철국)는 5. 26일 동소 교육장에서 제37회 성년의 날 행사를 갖고 성인이 된 보호관찰 청소년을 격려하였다. 이번 성년의 날 행사에는 정근재 범죄예방위원 김천지역협의회장을 큰손님으로 초대해 전통 성년의식 절차에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더불어 형편이 어려운 학생대상자들에게는 장학금 전달과 성년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소년가장으로 장학금을 받은 박모군(대학생)은 “지금까지 철없이 생활하며 사고도 많이 쳤는데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부담도 되지만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며 성년을 맞은 남다른 감회를 보여 주위를 숙연하게 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차철국 소장은 인사말에서 성년 참석자들에게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고 자기 행동에 반드시 책임을 지는 성숙한 자세를 가져야 함을 당부하였다. 김천보호관찰소는 성년이 된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성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