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화가 오태석의 지도를 받으며 그림공부를 하는 예비 화가들의 작품전이 22일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려 28일까지 계속된다. 그림틀 제3회 작품전에는 오태석 지도교사 외 19명의 회원이 2점씩의 작품을 선보였다. △공강옥 ‘담안에서’ △민화진 ‘겨울게곡’ △정명란 ‘풍경’ △박해경 ‘설경(雪景)’ △박미경 ‘우포에 가을이 오면’ △서화숙 ‘풍경’ △김기연 ‘성주가는 길’ △이경진 ‘풍경’ △육종숙 ‘구례리’ △최혜경 ‘물한리’ △장명숙 ‘풍경’ △심명숙 ‘풍경’ △김경미 ‘설경(雪景)’ △김영희 ‘설경(雪景)’ △편명승 ‘풍경’ △이미리 ‘자기의식(自己意識)’ △이수경 ‘구야에서’ △임경희 ‘할미꽃’ △신숙영 ‘풍경’ 등.
임경희 회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잘 그린 그림이기보다는 좋은 그림이고 싶고 보는 이의 마음속에 희망의 작은 씨앗이 뿌리를 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세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히고 “아름다운 자연을 눈으로 가슴으로 느꼈던 감동을 하얀 캔버스에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성껏 그려낸 회원들의 작품을 따스하고 예쁜 시선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들을 지도해온 오태석 지도강사는 전업작가로 홍익대 미술대를 졸업하고 그동안 캐나다작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특선, 부일미술대전 입선 등 수상경력이 있으며 2회의 개인전 외 100여회의 단체전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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