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초등학교, 교문 표지석 제막 ‘꿈가득도서관’ 다목적강당 ‘송죽관’ 개관
다문화교육으로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등 명품 조마 교육을 일구고 있는 조마초등학교는 5월27 오후 2시30분 ‘꿈가득도서관’과 다목적강당 ‘송죽관’ 개관식을 가졌다. 류재식 교육장, 권시태 교육위원, 이재응 초등교장협의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교장과 강준규 시의원, 김종생 면장, 강희삼 조마농협 조합장, 강진규 학교운영위원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교문 표지석 제막식도 이어 가졌다. 조마초등은 김천교육청 예산지원으로 교문 양쪽에 학교와 병설유치원 명칭을 새긴 표지석을 제작해 제막하고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꿈가득도서관’을 새 단장하고 도서, 집기 등을 확충했다. 10억700만원의 예산을 들인 다목적강당 ‘송죽관’은 438㎥의 넓은 면적으로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건축됐으며 방송실, 휴게실, 냉온방 시설까지 갖추어져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마초등 가야금반 어린이 9명이 한복차림으로 출연해 동요와 아리랑을 연주해 특히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윤관 교장은 개관사를 통해 “아담한 강당을 송죽관(松竹館)으로 명명하고 소나무의 푸른 기상과 대나무의 곧은 마음을 담아 돌아오는 학교, 학력을 키우는 학교, 다문화교육으로 일체감을 만드는 학교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재식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멋진 다목적 강당과 도서관이 조마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문화의 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더 나아가 지역민의 문화의 산실로 개방해 조마면민의 자랑거리로 변모하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권시태 교육위원은 축사를 통해 “조마초등의 자랑거리인 다목적 강당과 도서실 그리고 주변의 아늑한 환경이 어린이들의 꿈이 송송 자라나는 배움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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