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꿈 작은도서관 개관

▲ 건물 외관

김천시에서는 29일 오후2시 부곡동 화성타운 내에 조성한 ‘보랏빛꿈 작은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보생 시장, 이철우국회의원, 김응규 도의회부의장, 임경규 시의원, 김태섭 시의원, 이선명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서관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시장의 인사, 축사,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보랏빛꿈 작은도서관은 김천시에서 운영중인 4개소의 작은도서관과 동일하게 시립도서관과 연계되는 분관형태로 운영되며 주 이용층인 어린이를 위한 아기자기한 실내 환경에 신간도서 5천여권을 갖춘 자료실과 연속간행물, 인터넷코너 등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보랏빛꿈 작은도서관은 이미 운영중인 아포읍의 푸름찬, 교동의 김산고을 작은도서관과 같이 아파트 입주민이 작은도서관 조성공간을 김천시에 무상영구임대로 제공하고 시는 설립과 운영을 맡는다는 협약에 의해 조성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시는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인구 1만명당 1개소의 도서관이 운영되는 도서관 선진도시가 될 것이며 내실 있게 운영해 도서관이 시민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6월중에 개관할 2개소를 포함한 7개소의 작은도서관 조성과 관련해 총4억4천만원의 정부지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작년 12월에는 작은도서관의 모범적인 조성과 운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