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윤용희)는 지난 27일 본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이상팔 대구지방환경청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천상의 윤용희 회장을 비롯한 본회의소 상공의원으로 코오롱플라스틱 김호진 대표이사, 유한킴벌리 임영화 공장장, 코오롱 이해운 공장장, 코오롱글로텍 강동락 공장장, 코오롱패션머티리얼 노환권 상무와 관내 회원사 환경 관련 임직원 및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22회로 환경부 사무관,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국무조정실 수질개선기획단 수질과장,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 환경관리와 정책의 총 책임자인 이상팔 대구지방환경청장을 초청하여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내 기업들의 환경업무에 현황과 애로점을 건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용희 회장은 「환경정책 집행과 관리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이상팔 환경청장님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지게 된 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인사하고 「오늘 이 자리가 최근 유래 없는 경기위기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이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팔 청장은 「큰 환영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고 「오늘 간담회로 지역 기업들이 환경정책의 이해를 통해 애로점을 해소하고 환경업무의 원활한 이행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국제적 대응동향, 녹색성장 실천과제, 낙동강살리기 친환경적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애로점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건의 사항으로 대광천 완충 저류조 설치 진행상황과 화학물질 배출에 관한 지역내 전문교육 실시에 관한 질의를 통해 이청장은 「대광천 오염방지를 위해 완충 저류조 설치는 예산 등을 반영을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과 「화학물질 관련 권역별 일반교육과 함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역별로 전문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답변하고 지역기업들의 원활한 환경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윤용희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준 이상팔 청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특산품인 놋그릇세트를 선물로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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