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5 08:08: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지역 유일의 단오절 전통줄다리기

용복리, 신평리에 2대0 완승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6월 01일
 



지역 유일의 단오절 전통줄다리기


용복리, 신평리에 2대0 완승


김천문화원, 2001년부터 매년 재현












용복리-신평리 주민들의 단오절 줄다리기 장면


 수백 년 전부터 전승돼 오던 마을대항 줄다리기 놀이의 재현을 통해 인접한 마을간 화합과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있는 앞서가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


 


 음력 5월5일 단오절인 지난 달 28일 대항면 용복마을과 신평마을 주민들은 두 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인 덕산천에 운집해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린 뒤 옛 방식 그대로 줄다리기 행사를 가졌다.


 


 정근재 김천문화원 부원장의 인사와 줄다리기 유래설명에 이어 박보생 시장의 징소리에 맞춰 시작된 줄다리기에서는 지난해 패했던 용복마을이 2대0으로 완승해 지난해의 패배를 설욕했다.


 


 관례에 따라 패한 마을의 이장이 물에 던져져야 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표간 합의에 따라 이번에는 패한 마을의 이장이 이긴 마을 주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 두 마을 주민간의 줄다리기 역사는 수백 년 전부터 계속돼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1930년대 초 군중이 모여 독립운동 할 것을 경계한 일제에 의해 강제로 금지된 후 70년 동안 잊혀졌다가 2001년 김천문화원에서 관련 자료를 고증해 재현한 이후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권숙월편집국장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09년 06월 0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주요 현안 정책간담회 개최..
황산폭포, 30억 야간 경관조명 사업 취소 결정..
송설 총동창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박성만 경북도의장, `억대 뇌물 혐의` 구속..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경기장 현장점검 실시..
경북도, 영호남과 초광역 연대로 대한민국 대전환 선도..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청렴을 나누고, 신뢰를 쌓다!..
김천시의회, 현장 행정 나서..
김천시보건소, 군부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1,337
오늘 방문자 수 : 10,436
총 방문자 수 : 97,93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