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자두연합회(회장 신도근)에서는 구성면 하강리 일원에서 지난9일 김천자두의 명품화와 고품질화를 위한「미생물발효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미생물발효시설 준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김응규 경북도부의장,김태섭의원, 강중규의원,최원호의원,등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이날 박보생 김천시장은 소비자 마음 읽고 앞서 실천하는 농업인의 자세와 농업환경의 변화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며 지역농업인들의 새로운 인식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신도근 김천자두연합회장은「미생물발효시설」건립은 지역농업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고 피력하면서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지역자두농가의 단합과 결속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미생물발효시설은 총 부지면적 4,207㎡ 건축면적 535㎡로 미생물발효작업장 예냉시설 및 저온저장시설과 미생물배양기, 액비제조기, 각종 친환경자재 제조기, 미생물보관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 미생물제는 착과율 증대와 과일비대, 당도증진, 경도강화등의 효과가 뛰어나며 경도강화로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상품성 저하도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김천시 친환경농업과(과수담당 김영우)는 이번에 설치한 친환경 미생물발효시설은 자두뿐만 아니라 여타 과수와 수도작, 과채류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친환경농자재 생산시설로서 지역농업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반여건을 만들었으며 친환경 고품질과수생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 마련은 물론 농가의 생산비절감을 통한 과수농업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준공식을 마무리하는 도중 자두연합회사무실에서는 연합회 이모씨 여성이사는 사무실로 들어오는 참석자들에게 왜 사무실로 들어오느냐 하면서 밖으로 나가라고 큰소리를 내고 문을 닫는 추태를 보여 이를 지켜 본 참석자들에게 핀잔을 불러 일어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