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학대학 총학생회가 주최한 황악한마음체육대회가 2일부터 3일 양일간 대학 교정에서 열렸다.
초록의 계절 6월의 시작과 함께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각 학과 입장,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선수대표선서, 우승기 반납 등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김경천 총장은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히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함은 물론 황악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보내고 대학생활의 생기를 불어넣어 학업에 더욱더 매진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격려사를 했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봄, 여름, 가을, 겨울팀으로 나눠 축구, 농구, 배구, 피구, 줄다리기, 800m 이어달리기 등의 순서가 진행됐으며 경기 중간마다 OX퀴즈와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로 체육대회의 재미를 더하게 했다. 학생들은 학과의 명예를 걸고 승리를 위해 힘을 다했으며 각 학과마다 특성을 살려 개성 있게 디자인된 티셔츠를 입고 모두 하나가 돼 힘찬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겨울팀(간호과)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여름팀(사회복지과, 철도경영과, 경호무도과)에 돌아갔다.
행사의 마지막인 폐회식에 앞서 총학생회 출범식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이길환 총학생회장(경호무도과 2학년)과 전인선(간호과 3학년) 부총학생회장의 인사와 총학생회 회장단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폐회식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초대가수 은지원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내년에는 더욱 힘차고 알찬 대회가 되길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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