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황성모)에서는, 지난 06. 11일, 남산동 특정장소에서 여상규 김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등 임원들과 김 00 (여, 36세) 등 북한이탈주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지난 12월 창립이후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여상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만남에서는 보안협력위원회 임원과 이탈주민들의 친목도모 뿐만 아니라 국내 정착생활 중 겪게 되는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보안협력위원회 활동 방향을 정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특히, 정착생활 중 애로사항을 묻자 북한이탈주민 김 00(여, 36세)는, “사상과 문화가 달라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북한에서 살았던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고 남한 국민들도 자유와 민주주의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이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여상규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보안협력위원들이 힘이 되어 줄 테니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 갈 것”을 당부하며 농산물상품권 (각 5만원)을 전하였고 “앞으로의 보안협력위원회의 활동은 북한이탈주민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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