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동 주민이 주도한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아파트골목 만들기 사업’의 결과물인 화성.우방아파트 사이 문화공원에서 12일 오전 10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보생시장, 이선명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사업취지 설명과 간단한 의식행사를 가졌다. 이어 화성아파트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음식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도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마을사업’에 우방과 화성아파트주민들이 공동으로 제안해 응모한 사업이 선정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된 것.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 총 5억원을 투자해 두 아파트 사이에 있던 담장을 허물고 광장을 만들어 주민들이 자유로이 접근하고 왕래하면서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도록 조성했다.
|
▲ 대곡동 새마을 부녀회장 "맛있게 드십시요.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
|
▲ 쉼터 전경. 낮이라 사람이 별로 없지만 밤에는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