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은 6월 19일 지역민심을 챙기고, 주요 국정 과제를 전파하기 위해 여덟 번째 초도방문지인 경북 방문에 나선다. 행정안전부장관의 시‧도방문은 지방행정‧치안업무 주무장관으로서 지역실정 파악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경제위기 극복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이 장관은 경북도청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자리에서 “경북은 낙동강 안동지구(’08.12.29)에서 제일 먼저 첫 삽을 뜨고, 낙동강 비전 선포식(’09. 6.16)을 개최하는 등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선도해 왔다”며 4대강 사업의 신호탄인 하천경작지에 대한 보상이 7월부터 본격 실시되는 만큼, 기본조사 등 철저한 사전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하천경작지 정비는 비료, 농약 등 오염된 수질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언젠가 누군가는 해야 할 사업임을 강조하고 자치단체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 경북도의회와 기자실을 방문하여 지역민심을 수렴하는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생치안 확립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 자전거 박물관이 있는 상주시를 방문하여 자전거 이용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난화,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 현실에 대한 실천적 대안이라며 기초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시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되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생활안정과 행복나눔운동의 확산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인 상주 보육원(상주시 낙동면 소재)을 방문하여 시설관계자를 격려하고, 원생들이 따뜻한 정이 살아있다는 자신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려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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