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6. 2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보육시설이 하나로 통합(2009.2월)된 것을 계기로 경상북도보육시설연합회(회장 정운화)가 주관하는, 『아이가 경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2009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육인 대회는 도내 1,700여개 보육시설 종사자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경상북도보육시설연합회가 5개 분과가 하나로 통합되어 처음개최 됨에 따라 더욱 큰 의의가 있다.
또 그 동안 수고한 보육인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는 동시에 미래를 이끌어나갈 보육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보육인들의 한마음 축제로 열렸다.
보육인들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아이를 잘 키우는 일이 곧 경북의 미래이고, 경제성장 동력을 지속하는데 가장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임을 깊이 인식, 영유아를 우수세계인으로 양성하는데 솔선참여하겠다고 다짐한다.
또한 세계 최저수준의 출산율 문제 해결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보육인들이 적극 앞장서 나 갈 것을 결의하는 자리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보육인 행사는 3부로 나누어 10시부터 식전행사, 기념식, 식후행사로 개최되며 이날 보육인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상천 경상북도의회의장, 백상승 경주시장,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경상북도보육시설연합회 정운화 회장은 경상북도 보육시설 발전과 보육인 단합과 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전 보육인들의 마음과 뜻을 담아 김관용 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3부 식후행사는 시군별 보육교사 장기자랑,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으로 다양하게 실시하여 보육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한마당 큰 잔치로 개최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열악한 보육시설 종사자의 근무여건과 처우 개선을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보건복지여성국 관계자는 2009 경상북도 어린이집 한마음대회는 그 동안 보육시설단체들이 분산 개최하던 것을, 금년부터는 하나로 통합하여 개최하는데 큰 의의가 있음을 강조 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영유아 보육에 소임을 다하고 있는 보육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또한 보육정보를 상호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